NFT 코인 투자 열풍이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돌풍처럼 휘몰아쳤는데, 마치 냉수와 온수를 오가듯 현재 코인시장이 매우 침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 역시 맥없이 빠져 5천6백만원대를 찍었고, 알트코인들은 가을철 낙엽처럼 바닥을 모르는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4일은 검은 토요일이라 불릴만큼 그 하락세가 매서웠는데요. 오늘 비트가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매서운 하락의 한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심한 알트코인 중 하나가 바로 위믹스입니다. NFT 트렌드가 워낙 핫했고 그 핫한 트렌드의 가장 중심에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던 위믹스 코인이 이번 하락의 폭풍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한때 3만원 언저리까지 갔던 위믹스의 현재 가격은 1.1만원대입니다. 고점 대비 60%가 넘게 빠진 것입니다. 이런 하락을 만들어내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2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냉정하게 위믹스 코인의 전망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왜 위믹스는 NFT 돌풍에 서있었나?
위믹스가 NFT 돌풍을 일으킨데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 자주 다뤘습니다. 먼저 미르4 글로벌의 흥행이 그 가장 큰 원인이었죠. 이와 엮여 자연스럽게 나온 흑철 파밍과 동시에 위믹스로 전환이 가능한 드레이코 코인의 3박자가 맞으면서, 시장에 신선한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제2의 엑시인피니티의 가능성을 이야기 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https://wallstkim.tistory.com/14
https://wallstkim.tistory.com/12
상승을 멈추게 한 원인은 무엇이었나?
하지만 과거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동남아 지역의 수많은 유저들이 소위 '쌀먹'을 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접속하여 흑철을 채굴하기 시작하면서 드레이코 코인의 시세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정에서 드레이코 코인은 몇 차례 시세 상승을 보였지만, 이내 계속 되는 유저들의 엄청난 트래픽에 의한 채굴로 인해 그 가격이 시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가격을 맞추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게임을 통해 돈을 벌겠다고 접속하는 유저들이, 돈을 벌지 못 하게 된다면 유저들이 게임을 하게되는 근본적인 동인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PTE를 주창하는 게임으로서는 치명적인 리스크이고 실제로 이러한 지표의 움직임을 감지한 듯 위메이드의 주가는 무섭게 빠지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지난 주 검은 토요일이 겹치면서 그 하락은 엄청난 속도로 가속을 받게 됩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 -> 위믹스 코인 가격 하락 -> 검은 토요일(전체 코인장 하락) 3단 콤보의 악재가 겹치게 된 것이지요.
위믹스 이대로 끝인가?
그러나 위메이드에서 2022년 내건 비전은 총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생태계'에 올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미르4에서의 부족한 부분은 이후 올라올 다양한 위믹스 생태계의 게임들이 보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코인을 활용한 게임의 개발에 있어서는 위메이드가 다른 경쟁사 대비 앞선 것은 분명합니다. 또 위믹스 생태계에 편입되어 개발될 다양한 게임들이 예정되어 있는 것 역시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는 미래입니다. 따라서, 이번 하락을 계기로 바닥을 다지고 다시 한 번 반등의 희망을 보일 수 있는 새로운 대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만 떨어진 위믹스의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 NFT 자체의 비전
엊그제 포스팅으로 다룬 게임이지요. 무돌코인을 주는 무한돌파삼국지입니다. 이 게임 역시 론칭 하자마자 한국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인한 것은 게임 NFT 자체가 가진 엄청난 매력은 이미 다양한 형태로 검증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https://wallstkim.tistory.com/24
이를 받쳐줄 정부의 정책이나, 아직 미흡한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 등이 조금씩 개선되어 나간다면, 또 그 중심에 위믹스가 시장을 열었던 것 처럼 이후의 행보 역시 잘 이어나간다면, 위믹스의 비전은 아직까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믹스에 물려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보신 후 이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됐다면,
아래▼ 광고를 클릭해주세요.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월가의김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