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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900달러 붕괴 800달러대 진입(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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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을 약 2주 앞둔 시기, 산타 랠리를 기대하는 수많은 주주님들에게 아쉽게도 좋지 않은 소식을 전달 드리게 되네요. 테슬라 주가가 800달러대에 진입을 했습니다. 12월 21일 자정을 넘어 새벽 1시께 끝까지 지키고 있던 900달러 선이 붕괴되며 897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월 21일 한국 시간 새벽 1시 11분 기준 897달러

불과 3주 전 1150달러에서 897달러까지

많은 테슬라 주주분들께서 지난 11월 초 1,200달러를 돌파한 소식을 듣고, 이후에 조정을 살짝 받았던 11월 3주차 경 진입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 매수 시점은 지금에 와서 봤을 때 사실상 고점이었고, 지속적으로 빠져 현재의 주가에 이르르게 되었지요. 900달러선이 붕괴 되었으니, 현재 분위기 상 더 내려가는 흐름일 확률은 꽤나 높아보입니다.

 

테슬라 가격만큼이나 흔들리는 멘탈

진입 직후에 주가의 상황이 이러하니, 많은 분들이 멘탈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 시간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지금이라도 던져 손해를 최소화 하고 싶은 생각도 드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손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인간의 지극히 당연한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테슬라를 담았는지 생각해보기

당장에 보이는 숫자가 위협적인 하락이라고 해서 이 기업의 가치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테슬라를 담기 전 본인이 공부했던 부분이 있다면 다시금 상기시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 테슬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올타임 하이를 찍어왔던 미국주식 전반에 대한 조정이기 때문에, 이 하락의 흐름이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는 부분도 함께 인지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는 최근 급격한 상승을 보이기 앞서, 지난 2021년 5월 589달러까지 떨어지며 장기간 횡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공포보다 더 심했고, 많은 투자자 분들이 이때 실망하고 테슬라를 싼 값에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그때 처분 했던 분들의 대다수는 다시 급등 할 때 매수를 했겠지요. 결국 본인이 매도한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다시 매수를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테슬라로, 나아가서 주식 투자로 자산을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는 결국 동업이다.

투자 입문 이후 많은 분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동학 개미운동의 바람을 일으킨 '존리' 선생님의 말씀을 빌리려 합니다. 결국 투자는 기업과의 동업입니다. 단기간의 우려와 시장의 다양한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는 내가 투자하기로 한 기업을 믿고 그 기업의 근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해서 동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올바른 투자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주주 분들이 이번 하락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본인이 투자를 시작했던 이유와 공부 했던 내용들을 돌아보며 함께 이겨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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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월가의 김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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