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비트를 접속 해보신 분은 간접적으로 느끼셨을텐데요. 비트토렌터의 가격이 무척 싸졌습니다. 정확히는 싸진게 아니라 액면 분할을 한 것인데요. 어떤 이유에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토렌터?
P2P를 조금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트토렌트라는 이름을 잘 아실 겁니다. 2004년에 P2P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회사인데요. 이 회사가 만든 토큰이 바로 비트토렌터(BTT)입니다. 세계 최대의 분산 파일 공유 프로토콜을 토큰화 한 것이지요.
사실 정식 명칭은 비트토렌트이지만, 많은 분들이 비트토렌터로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이지요?
비트토렌터 액면분할?
이번에 이슈가 된 건, 갑자기 비트토렌터의 가격이 엄청 싸보이게 된 것이지요. 주식에서도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의 총량을 늘려 접근성을 쉽게 만들곤 합니다. 이를테면, 1주당 100만원을 넘던 삼성전자가 최근 7~8만원 하게 된 것도 액면 분할 때문이지요.
이번 분할은 TRC-10 BTT에서 TRC-20 BTT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진행됨과 동시에 단위 변경이 일어난 것입니다. 스왑 비율은 1:1,000 즉, 기존 1비트토렌터를 1,000분의 1로 쪼갠 것이지요. 10개 가지신 분은 10,000개를 갖게 된 것입니다.
적용 시점은?
2022년 1월 4일 21시 30분부터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업비트에 들어가시면 비트토렌터의 가격이 0.XX의 단가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비트토렌터 액면 분할 이유
주식이든 코인이든 시장 내 이슈를 몰게 되면 일시적으로 관심이 오르면서 가격이 오릅니다. 이번 액면 분할을 통해 1월 4일 실제 비트토렌트의 가격은 0.005까지 오르면서 현재 가격의 2배 정도까지 형성했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액면 분할은 투자자들 입장에서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코인의 가치가 발현 되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않는 한 장기적인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양질의 정보 전달을 위해 본문 광고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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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월가의김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