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테이퍼링 뜻 초간단 정리 이 글 하나면 끝

반응형

오늘과 내일에 걸쳐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의 향방과 기준금리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하여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뭔가 중요한 경제적 결정을 하는 것 같긴 한데, 테이퍼링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테이퍼링이란?

한 마디도 돈을 서서히 덜푼다는 뜻입니다. 돈을 덜 푼다는 것이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돈을 많이 풀어왔는데 그와 반대되게 행동 한다는 뜻이지요. 그 이유가 뭘까요?

 

 

2019년 코로나 발발 이후 전 세계는 큰 패닉에 빠졌습니다. 경제적인 충격이 예상되는 시기였죠. 그래서 세계 각 정부는 앞다투어 돈을 풀었고, 이를 통해 코로나 펜더믹이 있었음에도 세계 증시는 유래 없는 호황을 맞이 했습니다. 이제는 백신 접종률도 매우 높아졌고, 한국포함 여러 국가에서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에 대응 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더이상 코로나로 인해 풀었던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게 된 것이죠.

 

전 세계의 이목이 테이퍼링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왜 전 세계는 지금 테이퍼링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테이퍼링이 시행되기 시작하면 시장에 풀리는 돈의 양이 줄어들게되고, 돈이 줄어들게 되면서 돈의 가치가 높아져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돈을 가지고 하는 투자활동 전반이 위축되게 되지요.

 

투자는 많은 경우 심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테이퍼링이 시행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위축이 예상되고 이는 전반적인 증시 하락을 예상 할 수 있게 만듭니다. 때문에 투자를 하는 모든 분들이 FOMC에 이목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실제 테이퍼링을 시행했던 과거에는 어땠을까?

이론적/논리적으로 봤을 때, 투자가 위축되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부분은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요? 과거의 사례로 한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테이퍼링이란 용어가 시장이 처음 나왔던 2013년 5월~2015년 12월까지 S&P500

과거 2013년 버냉키 연준 의장이 처음으로 테이퍼링을 언급했던 2013년 5월부터 기준 금리 인상이 있던 2015년 12월까지의 그래프입니다. 미국 증시는 지속 우상향이었네요. 그래프가 급락해 있는 부분도 낙폭이 10% 전후입니다. 다시 말해 테이퍼링이 미국 시장에 주는 영향은 과거 사례로 미루어 크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의 경우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2013년 발표 당시 10%정도 급락 후 계속 지지부진

급락 후 지지부진한 횡보를 이어갑니다. 달러의 원산지인 미국으로 달러가 모이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신흥국의 돈들이 줄어들게 되면서 횡보를 하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응은?

테이퍼링이 진행 되게 되면 결국 어떤 형태로는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미국 주식을 주로 하고 계시다면 과거의 지표를 통해 어떤 형식으로 대응해나갈 지 고민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단기적인 하락은 있을 수 있겠지만 지속 보유한다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기간에도 어느 정도 상승을 기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긴 밤이 되겠네요.

지금까지 월가의김대리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