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사명까지 바꾸고 NFT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기업이죠. 블루베리NFT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블루베리NFT 어떤 회사?
이름만 봤을 때는 NFT 관련 회사인 것 같은데, 묘합니다. 블루베리라는 사명은 '영원하다'라는 의미에서 차용했다고 하는데, NFT가 가진 디지털'화'의 의미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명은 블루베리와는 다르게 자주 바꿔온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기사에서 보시는 것 처럼 다양하게 회사 이름을 바꿔가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던 것 같습니다. 놀라운 것 중 하나는 바로 남성용 피임용품 사업도 진행을 했다는 점인데요. 그 이후의 주요 사업 이력들을 통해서도 보면 각 시대에 다양한 이슈 포인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각 사업의 영속적인 비즈니스의 운영에 대해서는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사이트에는 다양한 비즈니스들을 나열해두고 '그리고 NFT(대체불가토큰)분야 전문업체'라고 표현해두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비즈니스 컨셉으로 정리된 사이트들에 비해 굉장히 솔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사명을 다양하게 바꾼 것과 일맥상통하는 사이트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사실 형태야 어찌 되었든 본질적인 사업에서 돈을 잘 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NFT 관련 비즈니스의 행보를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K스포츠 NFT의 선발주자
해외에서는 다양한 경기 영상들을 NFT화 해서 판매하는 사례로 'NBA 탑 샷(TOP SHOT)'이 있는데요. 르브론 제임스의 영상이 NFT화 되어 23만달러 한화 약 2.7억원에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한국판 탑샷을 목표로 '스포티움닷팬(sportium.fan)'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이트에 방문해보니, 블루베리NFT가 구상 중인 NFT의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나아가서 본 사이트의 마케팅 용도로 진행된 이청용 선수의 카드는 1.98이더리움으로 오픈시(opensea)에서 판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직접 오픈시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다양한 제목을 이리 저리 도전해봐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 중 발견하시는 분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분명 해외의 유명 벤치마크 사례가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고, 다양한 스포츠 업계들간의 코웍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해당 스포츠 업계 측에서 IP(지적재산권)을 걸고 넘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비즈니스의 영속성은 없게 되는 것이겠지요.
게임 관련 사업까지?
저도 몇 번 다룬적이 있습니다만, 예술품이나 스포츠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류 되에 NFT로 핫한 종목 중 다른 하나는 게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생태계를 활용한 미르4와 플레이댑 생태계를 활용한 신과함께 등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관련한 포스팅은 아래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allstkim.tistory.com/19
https://wallstkim.tistory.com/15
다양한 사업 트렌드라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블루베리NFT은 게임 사업에도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2E 게임 모델을 활용한 게임을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본 사업은 픽셀그라운드라는 타이틀의 게임에 투자 및 상호 협력과 프로젝트 공동 개발이라는 부분으로 협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격투 게임의 액션성과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대규모 서바이벌 40인 전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NFT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함께, 게임을 돈을 벌기 위해 즐기는 유저들과 실제 게임에서 강해지고자 하는 유저들간의 밸런스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어떻게 잡아 나갈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블루베리NFT 투자에 있어서...
세상의 변화가 너무나 빠르고, 이렇게 NFT 관련 다양한 포스팅을 쓰고 있는 저조차 아래와 같은 기사들을 접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숨이 턱 막히곤 합니다.
이런 밈을 만들어서 판매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그 내용에서 모티브를 얻는 사업들이 세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그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그 기회를 올라 타 10배 100배의 수익률을 줄 수 있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을 찾는 과정을 소홀이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루베리NFT는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고 그 중 어떤 형태가 가장 적합할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없고, 우후죽순 다양한 형태의 NFT가 판을 치고 있는 현재의 세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에 대응을 잘 한다는 것은 장점이긴 하겠지만, 거꾸로 변화에 올라 타지 못 하면 지금의 가치는 거품이 될 수 있겠죠.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김대리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